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
2017년 2월 15일 peachmarket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

안녕하세요. 쉬운 글로 새로운 세상을 여는
피치마켓입니다!

오늘은 날이 참 따뜻하네요.
금방 봄이 다가올 것 같아요 :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의 매거진
‘기획회의’ 2017년 433호에
피치마켓 소식이 실려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세상에 없던 책을 만들다

피치마켓의 모토는
‘특별한 사람을 위한, 꼭 필요하지만 세상에 없었던 책’입니다.

2014년부터 지적, 발달장애인 등
느린 학습자를 위한 책을 만들어왔습니다.

처음 피치마켓의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겪었던 불편함들을 생각하며
시작했습니다.

“전공서적을 보면 책 한 쪽이 두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책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 피치마켓 함의영 대표

발달장애인을 위한 책이라고 하면
흔히 단어를 쉽게 바꾸는 정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문장구조부터 뜯어 고치며
읽고 싶어도 읽지 못하는 사람의 욕구를
헤아리려 노력합니다.

주위에서 어려울 거란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책 한권만 무조건 내자”
이렇게 결심했습니다.

책을 낸 후, 40년만에 처음으로
‘책’을 다 읽어봤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점점 좋은 소식을 계속해서 들어서일까요?
피치마켓은 지금껏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

독자는 또 하나의 우리

‘피치마켓’은 정보가 평등해져
시장의 질과 가치가 높아지는 현상을 뜻하는 경제용어입니다.

‘피치마켓’이란 단어의 의미를 가져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피치마켓의 마음입니다.

피치마켓은 책을 조금씩 내고 있지만
출판업이 힘들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은 글이라고 생각하고
발달장애인들이 글과 친숙해지는 게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책보다 글이 먼저라고 생각하며 시작했습니다.
책은 글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일 뿐입니다.

피치마켓은
‘천천히 함께 그리는 삽화가 양성 아카데미’
‘삽화가 양성 커리큘럼’ 등을 통해
지적, 발달 장애인들과 함께 책을 만듭니다.

함께 책을 읽고
직접 그린 그림들이 책에 실린답니다 : )

마지막으로
<마서즈 비니어드 섬 사람들은 수화로 말한다>
책 추천!

“마서즈 비니어드 섬에서는 청각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대단히 중요한 사건이나 문제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이 섬에서 평범하게 ‘수화’가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건청인끼리도 수화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합니다. 쉬운 글이 사회에 통용되어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책이 없더라도 세상의 정보를 글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 피치마켓 함의영 대표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7754

그동안 피치마켓에서 출간한 책들입니다.

앞으로도 피치마켓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쉬운 글을 만들며 여려분과 소통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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